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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아주 정확한 지적입니다. 슬라이드 10페이지의 결과를 보면, 부하(w/load)가 걸렸을 때 CBS(Credit-Based Shaper)가 TAS(Time-Aware Shaper)보다 지연 시간(Latency)이 더 길고 불안정하게 나왔습니다.

그 이유는 두 기술의 ‘트래픽 제어 철학’이 근본적으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CBS (크레딧 기반 셰이퍼) - “새치기 허용권”

CBS는 마치 놀이공원의 ‘우선 탑승권’과 같습니다.

TAS (시간 인식 셰이퍼) - “전용 신호등과 차선”

TAS는 정해진 시간에 특정 차량만 통과시키는 ‘전용 신호등’과 같습니다.

비유를 통한 최종 정리

특징 CBS (크레딧 기반) TAS (시간 기반)
비유 우선 탑승권 (새치기 허용) 전용 신호등 (완전 통제)
제어 방식 대역폭 보장 시간 독점권 보장
저순위 트래픽 전송 중인 패킷은 못 막음 전송을 강제로 중단시킴 (완벽 격리)
지연 시간 변동 가능성이 있음 예측 가능하고 매우 안정적
결론 “Best-Effort 보다는 훨씬 낫지만, 완벽한 실시간성은 부족하다.” “가장 엄격하고 예측 가능한 실시간성을 보장한다.”

따라서, 실험 결과에서 CBS가 TAS보다 성능이 안 좋게 나온 것은 두 기술의 설계 철학에 따른 당연한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