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세미나 발표 자료를 최종 점검하고 준비했습니다.
오후: 러스트(Rust) 코드를 주제로 삽입 정렬 알고리즘 세미나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발표 자체는 순조로웠으나, 센터장님의 이해 부족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발표 중 제가 ‘최적화’라는 단어를 사용하자, 센터장님은 본인의 전공이 이더넷이라면서 마치 제가 어셈블리어를 언급한 것처럼 착각하며 불필요한 논쟁을 유도했습니다.
특히, 위 삽입 정렬 코드에 포함된 println!
매크로를 이용한 디버깅 및 진행 상황 출력 부분에 대해 센터장님이 “지연(latency)이 발생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코드의 주된 목적이 교육용 프린트물에 가깝고, 각 단계의 변화를 시각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디버깅 코드였다는 점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 발언입니다. while
문 밖에서 data[j] = key;
를 통해 요소를 삽입하는 핵심 부분까지도 성능 저하의 원인으로 지목하는 등, 코드의 기본 작동 원리나 목적에 대한 이해가 전무해 보였습니다. 이러한 지연 발생 지적은 알고리즘 설명 세미나의 맥락에서 완전히 벗어난 비합리적인 요구사항이라고 판단됩니다. 듣는 이들의 경청 자세 또한 부족했다고 생각됩니다.
퇴근 전: 센터장님은 퇴근 전에 갑자기 근로 노동법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본인은 골프를 치며 돈을 많이 번다고 자랑하면서, 저희(계약직 직원들)를 대놓고 무시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근무 환경 및 추가 문제점: